듀오후기 나의 반쪽 찾기 해볼께요
듀오후기 나의 반쪽 찾기 해볼께요
동창이 결혼하고 잘살고 있는 걸 보니 나도 욕심이 생겼다.
워낙 조건을 중요시하던 애라 다들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 거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우리 중에서 제일 잘살고 있다.
그래서 얼마 전에 만나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배우자를 결혼정보회사 통해서 만났다고 하더라.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듀오에서 만났다고 하길래 집에 돌아와 듀오 후기를 찾아봤다.
후기 외에도 직접 홈페이지에서 나에게 맞는 서비스나 가입비를 알 수 있는 테스트도 있었고,
둘러볼 정보가 꽤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홈페이지에 간단하게 정보를 남겼더니 전화가 왔고 방문 날짜를 예약했다.
매니저라는 분을 만나야 한대서 긴장했는데 친한 동네 언니 같고 좋았다.
나도 모르게 시답잖은 속 얘기까지 할 정도로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더라.
나는 무조건 혼자 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젊은 친구들도 좀 보이고, 가족끼리 혹은 친구랑도 오는 것 같았다.
가입 결정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았다. 일주일정도 기다리니 가입이 승인이 되었고, 상대에 대한 프로필은 메일로 보내주었다.
처음 받아본 분들이 다 괜찮아 보여서 행복한 고민을 했다.
사실 나도 어디 가서 꿀리는 스펙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나ㅋㅋ 프로필로 본 분들도 훌륭하더라.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두 사람 정도 만나보기로 했다.
사전에 정보를 알고 만나니 내가 알아내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서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도 내가 말을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
듀오 후기 보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술술 풀릴 수 있을지 고민도 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매칭 시스템이 훌륭하고 매니저들이 실력 있다 보니 대개 원하는 타입으로 잘 만나는 것 같았다.
그러니 업계에서도 유명하고 성혼된 커플 수도 많은 거겠지.
내가 만났던 사람 중 한 분은 의사였는데 생각했던 깐깐한 이미지가 아니라 호감이 갔다.
듀오 후기 보면 선호하는 직업군이라서 내심 기대한 것도 사실이다.
티키타카가 잘 돼서 여러 번 만나는 동안 즐거운 추억도 많았다.
특히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만날 때는 불안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는데
여기는 가입하며 신원을 인증해야 하므로 걱정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검증 과정이 있다 보니 이게 오히려 불안감을 더 낮춰주더라.
특히 듀오 후기를 보면 커플 매니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아무래도 중요한 직책이고 자주 마주치다 보니 신경을 안 쓸 수 없지 않은가.
내가 겪었던 담당자님은 전문가의 포스를 내뿜는 분이었는데 그러면서도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워낙 큰 회사라 뉴스 기사도 많았고 그만큼 사람들이 더 몰린다.
겪어보니 업체의 규모도 웬만하면 큰 곳으로 가는 게 나은 것 같다.
다른 작은 회사들 알아봤을 때는 홈페이지에 설명이 부족해서 한참을 헤맸었다.
그리고 리뷰도 별로인 곳들이 많아서 걱정도 되었고.
듀오 후기 여러 개를 읽어본 후 이쪽으로 왔는데 여기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내 조건에 맞는 근사한 사람도 만날 수 있었고 여러모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